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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1989년 출시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 ’스파클링 제로’ 등 신제품 출시로 MZ세대 인기몰이 |
매체 |
현대약품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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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야채와 과일의 섬유질을 한 잔으로 간편하게!
<사진: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현대약품은 1989년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를 선보였다.
1980년대는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을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당시 식이섬유가 비만,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식이섬유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었다. 의학 전문지 '랜싯'에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감소와 노폐물 배출,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또한 1980년대는 음료 시장의 큰 성장기로 ‘이온음료’와 ‘보리음료’ 등 개성 있는 제품이 출시되던 시기였으며, 소비자들의 음료 선택 기준도 맛과 재미, 브랜드 이미지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989년 현대약품은 야채나 과일로만 섭취할 수 있었던 섬유질을 음료 한 잔으로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는 미에로화이바를 출시했다. 미에로화이바의 이름은 美(아름다움)로 가는 길과 식이섬유를 뜻하는 Fiber(화이바)가 합쳐진 것으로, 외적, 내적으로 조화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미에로화이바 100ml 한 병에는 식이섬유 2,50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딸기 6개 혹은 바나나 1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350ml 한 병에는 딸기 28개 혹은 바나나 4개에 상응하는 식이섬유 9,000mg이 함유되어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슬로건을 내건 미에로화이바는 출시 직후 큰 호응을 얻었다. 1993년 4월 출시 4년 만에 1억병 생산을 돌파,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주요 일간지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며 국내 식이섬유 음료 시장의 선두로 자리잡았다. 또한 1997년 5월에는 월 2000만병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약 20억병 이상이 판매됐다. 100ml 기준으로 약 20억병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는 축구장 600개 분량으로,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약 6바퀴 돌릴 수 있는 수량에 달한다.
- 미에로화이바는 화려한 변신 중
<사진: 좌: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제로, 우: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현대약품은 출시 이후 34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에도 식이섬유 30,000mg이 함유된 1.2L 대용량 페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미에로화이바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에로화이바’ PET 제품에 새로운 아셉틱(Aseptic) 제조 기법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다
아셉틱 제조 기법은 재료를 초고온에서 살균한 후 즉시 냉각시켜 상온에서 충전하는 생산 방식으로, 음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고유의 맛과 향을 높여주기 때문에 맛과 안전성 측면에서 뛰어나 다양한 음료류에 적용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약품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 저당 및 제로 칼로리 등 로우스펙 식음료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지난 5월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미에로화이바의 상쾌한 맛과 식이섬유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고 제로 슈거, 탄산의 조합으로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350ml 용량으로 출시했으며 오리지널 제품(350ml)과 동일하게 9,000mg의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현대약품은 이번 신제품을 필두로 제로 탄산 기능성 음료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MZ세대의 RTD(Ready To Drink) 하이볼을 향한 뜨거운 인기에 반응해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에로하이볼을 4월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 미에로화이바의 트레이드 마크, 빗살무늬!
<사진: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미에로화이바는 지난 34년간 제품의 라벨 등 일부 디자인과 BI는 트렌드에 따라 리뉴얼을 진행해왔지만, 제품 용기 표면을 빗살무늬로 판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과 오렌지 컬러는 트레이드마크로 유지하고 있다.
빗살무늬 패턴이 일반적인 민무늬 병보다 안정적인 그립감을 주고, 음료의 오렌지색은 다채로운 야채와 과일의 상큼함을 상징한다.
- 건강에서 힐링까지, 미에로화이바 TVCF
<사진: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2023 TVCF>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라는 기억하기 쉬운 음의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톱스타들을 TVCF 모델로 발탁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했으며, 미에로화이바와의 광고 계약은 한때 톱스타 등용문을 상징했다.
1990년 톱스타 최수지와 함께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식이섬유 음료라는 점을 내세웠고, 1993년부터는 김혜수를 섭외, ‘빗살무늬를 확인하세요’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독특한 디자인에 대한 개성을 강조했다. 이후 슈퍼모델 이소라, 소녀시대 등이 모델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강소라, EXID 하니, 전소민이 “미에로화~이바”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미에로걸’로 활동했다.
2023년 미에로화이바 TVCF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톤으로 러닝, 캠핑 등 2030세대가 즐겨하는 여가 활동을 보여주며 미에로화이바가 필요한 순간을 담아 소비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 MZ세대와 접점 강화…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미에로화이바는 젊음의 쾌활함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핵심 키워드로 유지해왔다. 따라서 관련된 마케팅 활동 또한 2030공략에 집중되어 있는데 최근 대표적인 활동은 2023 서울재즈페스티벌 브랜드 부스 운영, ‘천하제일 미에로화이바 그림 대회’, ‘미에로와 함께하는 10분 홈트’ 등이 있다.
미에로화이바는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브랜드부스를 운영했다. 라운지 컨셉의 부스에서는 신제품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증정 행사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인스타그래머블한(Instagra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포토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펜데믹으로 운동 등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2021년에는 일반인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콘텐츠 ‘미에로화이바와 함께하는 10분 홈트’를 총 7편을 업로드하며, 소비자와의 만남이 힘들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었다.
지난해 SNS에서 응모 형식으로 진행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 ‘천하제일 미에로화이바 그림 대회’는 총 582건이 접수되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천하제일 미에로화이바 그림 대회는 미에로화이바 100ml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자유롭게 그린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자 투표를 통해 당선작 35점을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고 1등 당선작은 한정 패키지로 출시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소비자의 소리를 듣다…꼼꼼한 품질 관리와 개선
현대약품은 2008년 제약업계 최초로 제3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상 대통령상과 CCM(소비자중심 경영제도)을 도입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에로화이바 역시 2004년부터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급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마크를 획득하는 등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해썹 마크는 식품 재료 관리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야 얻을 수 있다.
올해 1월에는 미에로화이바 350ml 제품에 아셉틱(Aseptic) 제조 기법을 적용한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아셉틱 제조 기법은 재료를 초고온에서 살균한 후 즉시 냉각시켜 상온에서 충전하는 생산 방식으로, 음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고유의 맛과 향을 높여주기 때문에 맛과 안전성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 개선, 신제품 출시를 통해 MZ세대와의 접점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에로화이바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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